하이 퍼블릭이란? 일반적인 룸싸롱을 말하는 퍼블릭과 그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하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의 면면들을 바꾸어 놓기 이전 강남권의 대세는 셔츠룸이었습니다. 그러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부터는 쉬운 진입장벽으로 인한 언니들의 사이즈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고 인기가 좋았던 셔츠룸이 그저 그런 쌈마이 업소로 전락하자 이런 이미지를 타파하고 매니저들의 사이즈를 높이기 위하여 하이퍼블릭이란 업종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단, 초이스 후에 소위 인사시스템은 없으며, 분위기 있는 술자리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로나영업제한 동안 강남지역 유흥업소들 생태계 지각변동에서 새롭게 리뉴얼된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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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패션과 스타일이 눈에 띄며, 무심결에 자신도 모르게 유행의 선두를 달리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서울의 번화가, 강남. 그 중심에 위치한 이색적이고 트렌디한 건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곳을 '강남 트렌드 하이퍼블릭'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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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평범한 외관으로는 보이지만 그 안은 마치 다른 차원으로 들어선 것처럼 다채롭고 특별한 세계가 강남 하이퍼블릭 펼쳐져 있었습니다.
하이퍼블릭 주대는 기존 퍼블릭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매니저들의 외모와 마인드가 업그레이드 되어 터치나 스킨십이 자유로운 만큼 훨씬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렌드와 창의력의 세계에서는 경쟁과 시련도 피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공존하면서도 스스로의 개성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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